사례관리팀에서는,
청·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텃밭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대부터 60대까지 나이는 제 각각 다르지만,
'텃밭'이라는 매개체 하나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첫 모임 때,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텃밭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 동안 정리가 되지 않았던 밭을 열심히 정리했습니다.
두번 째 모임 땐, 누리팜 참여자의 도움을 받아
오이, 호박, 참외, 수박, 토마토, 가지 등 다양한 작물을 심었습니다.
그 후에는 각자 시간이 될 때마다 옥상텃밭에 방문해,
물을 주며 작물이 자라는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텃밭의 이름은,
30대 청년이 지은 "마을향기 텃밭"
텃밭을 생각하면 향기가 날 것 같다는 뜻으로 지었습니다.
작물이 자라는 속도는 더디지만,
향기롭게 자라길 바라며, 오늘도 열심히 사례주민들은 정성껏 가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