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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삼산복지관, 슬기로운 청년생활 청년봉사단‘고립·은둔청년에게 관심을!’ 캠페인 진행/사진제공=인천삼산복지관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삼산종합사회복지관(이하 삼산복지관)에서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및 청년 사회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슬기로운 청년생활 : 청년봉사단’ 프로그램을 2024년부터 새롭게 시작해 진행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청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데, 삼산복지관에서는 청년을 문제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의 강점을 찾고 발휘할 수 있는 통로로써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자원봉사 기획 관련 역량강화교육, 기획 활동 및 사회참여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과정은 참여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주제선정과 방법을 기획한 후 실제 활동으로 진행한다.
가장 먼저 선정된 키워드는 ‘청년고립’이었으며 주제와 관련된 활동으로5월 성년의 날 주간을 맞아 5월 21일 ‘고립·은둔 청년에게 관심을!’ 캠페인을 대학가 밀집 지역인 역곡역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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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삼산복지관, 슬기로운 청년생활 청년봉사단‘고립·은둔청년에게 관심을!’ 캠페인 진행/사진제공=인천삼산복지관 |
캠페인은 ‘청년고립·은둔의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투표, ‘고립·은둔 청년의 현황과 실태’에 대한 설명, ‘고립·은둔 청년이 도움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과 기관소개’, ‘고립·은둔 청년에게 쓰는 응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참여한 분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삼산복지관 청년봉사단 단원들은 “캠페인에 참여하신 분 중 고립·은둔 청년들의 문제를 모르고 계신 분도 있었는데 청년으로서 청년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알리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고 청년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들이 감동적이었다.” 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고립·은둔 청년에게 관심을!’ 캠페인 외에 반려동물을 동반한 청년 커뮤니티 활동도 기획하여 참여 청년을 모집하고 5월 중 총 3회에 거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산책&도시락 파티, 반려동물 간식 베이킹 활동도 진행했다.
‘청년고립’을 키워드로 진행한 이번 활동에 대해 봉사단원들은 “우리가 기획한 활동을 직접 진행한다고 했을 때 두려움도 있었고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그 과정을 통해 사회 참여활동의 기획과 준비, 진행 전반을 알게 되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자신감을 얻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삼산복지관 고성란 관장은 “의미 있는 사회참여 활동을 위해 모이게 된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그들만의 긍정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더불어 사회참여 역량도 강화되는 좋은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삼산복지관 ‘슬기로운 청년생활 : 청년봉사단’ 프로그램은 2024년 3월부터 7월까지 1기 활동, 8월부터 12월까지 2기 활동으로 진행되며 2기 활동신청의 경우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