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놀자 마을아'
일시 : 하반기 팝업놀이터 8회기 진행, 11월 27일 평가회
내용 : '놀자 마을아'는 지역 내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놀이문화형성 프로그램입니다.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친구들과 함께 동네 안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놀 권리가 왜 중요한지 직접 놀면서 깨우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팝업놀이터
- 당일 팝업놀이터는 날씨의 영향으로 실내에서 진행했습니다. 그래도 당일 놀이 진행은 로테이션 형식으로 각자 원하는 놀이에 집중하도록 판을 깔아줌으로써 서로 다툼 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놀이를 해서 친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오히려 나중에는 시간이 짧아 아쉽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놀이활동가분들도 네 분야로 나뉘면서 각자의 장점을 살리면서 역할 수행이 가능하였는데 아이들과 골고루 만나면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어 완벽한 마무리였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평가회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삼산동과 부개동을 아울러 대표적인 청소년 기관인 만큼 총 33명(남 17명, 여 16명)의 많은 초등학생 친구들이 놀자마을아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해당 기관에서 개강식 1회기, 역량강화 3회기, 마을놀이활동 8회기, 놀이회의 2회기, 팝업놀이터 6회기(평가회 1회기 중복)를 진행하였습니다.
- 사회성 척도 검사를 사전 사후로 나눠 진행하였고 평균 점수가 4.3점 향상되었습니다.
- 놀이기획단 평가 설문 관련 전반적인 프로그램 만족도는 평균 9.5점, 놀이활동가 만족도는 평균 8.9점, 놀 권리 인식개선 만족도는 평균 8.4점으로 대체로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놀이는 자유롭게 선택되고 내면적으로 동기부여된 과정 단계를 밟습니다. 즉, 아동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놀이를 결정하고 통제합니다. 따라서 놀 기회가 주어졌을 때 언제 어디서든 놀이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동안 놀자마을아는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아이들의 주도성 발현을 위해서 놀 권리 교육부터 다양한 놀이 체험, 팝업놀이터까지 다채롭게 운영하였습니다.
청소년수련관 친구들의 피드백을 봤을 때 “장소가 어디든 우리는 놀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놀이의 준비물은 곧 사람입니다.” 두 가지 메시지가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놀자마을아의 취지대로 놀이 안에서 아동이 스스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과 생각ㆍ정보 등을 공유하면서 더 나은 대안을 찾아가는 일
련의 실천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창의적이고 사회성 발달 및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부평구청소년수련관과 함께한 시간들은 매우 뜻 깊고 소중했습니다. 그동안 즐거웠다 친구들아! 놀자마을아를 통해 특별해진 ‘나’를 만날 수 있으며 개개인의 의견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구나!
